주심이 '마이크 딘' 뜻 밖에 기록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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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14:55
현지팬들 사이에 '토트넘 팬'으로 불리는 마이크 딘 주심. 현재 활동중인 주심 기준으로 '북런던더비'서 딘 주심이 맡은 경기의 승률이 다른 주심이 맡은 경기보다 월등히 더 높은 아스널.(50%>11.1%)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북런던더비 주심이 마이크 딘이라는 것에 아스널 팬들이 기뻐해야할 이유."(텔레그라프)
EPL 클럽들(혹은 그 팬들에겐) 저마다 '악연'인 주심이 있다. 이 주심이 맡는 경기는 유독 자꾸 지는 것 같다거나, 내가 응원하는 팀에 불리한 판정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드는 주심이 그 대상이다.
2일(현지시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집중시킬 '북런던더비'의 홈팀인 아스널에도 그런 주심이 있다. 현지 축구팬들 사이에서 '토트넘 팬'이 틀림없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마이크 딘 주심이 그 주인공이다.(토트넘의 골 상황에서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이번 북런던더비의 주심이 마이크 딘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미 아스널 팬들은 이 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마이크 딘 주심은 정말로 아스널에 불리한, 토트넘에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주심일까? 그리고 그가 맡는 경기의 결과 역시 토트넘에 유리할까?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세간에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다는 '의외의' 결론이 나온다.
마이크 딘이 맡은 '북런던더비'의 승률.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북런던더비'의 지난 경기들을 종합해 그 결과를 보도했다.
이 결과에 의하면, 아스널은 마이크 딘 주심이 맡았던 '북런던더비'에서는 50%의 승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그 외의 주심들(현재 활동중인)이 맡은 경기에선 11.1%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이 결과에 대해 "북런던더비를 떠나서 볼 때, 아스널이 마이크 딘 주심이 맡은 경기에서 승률이 다른 주심이 맡은 경기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역시 마이크딘이 빅매치의 주심을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아스널 팬들은 마이크 딘이 북런던더비 주심이라는 것을 오히려 기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연 마이크 딘 주심이 맡는 '북런던더비'의 결과가 과거와 같은 추세를 따를지, 혹은 그 반대일지는 2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시작되는 경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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