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보장'도 안 해주면서..西매체 "발렌시아, 이강인 재계약 노력할 것"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시도 중이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7일(한국시간) "2019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8000만 유로(약 1064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팀에 미래가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재계약하기 위해 대화를 진전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한 건 지난 시즌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제 2의 페란 토레스 사건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토레스는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큰 기대를 걸었던 유망주다. 하지만 재계약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에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재계약을 거부한 뒤 강제로 이적시킨 토레스의 경우가 반복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구단은 이강인을 감싸주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이강인은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이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았다. 발렌시아가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서만 나올 뿐 정작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어서다.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이번 시즌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에 올랐지만 입지는 날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성장이 필요한 시기에 뛰지 못하는 구단에 남아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강인을 붙잡겠다는 발렌시아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멈춰있다. 확실한 출전 시간과 자신감을 찾는 게 이강인의 재계약의 주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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