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우승하느니 리그 그만두는 게 낫지" 프랑스 레전드의 독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스 대표팀 '레전드'인 축구 해설가 프랑크 르뵈프가 토트넘홋스퍼의 축구 스타일을 강하게 비판했다.
르뵈프는 'ESPN FC'를 통해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거론하며 "아니, 아니아니, 못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현재 4승 2무 1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며 선두권을 형성한 상태다.
토트넘은 18득점 9실점으로 최다득점과 최소실점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 8도움을 기록 중인 도움 1위 해리 케인이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가장 최근 가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의 경기에서는 '돌아온 스타' 가레스 베일이 EPL 복귀 후 첫 골까지 터뜨리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르뵈프는 토트넘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다며 "만약 토트넘이 그런 식으로 축구하면서 우승한다면, EPL에 있어 슬픈 일이 될 거다. 토트넘이 2년 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던 당시의 축구를 좋아했다. 그때 토트넘은 단합된 축구를 했고, 아주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봐라, 지금 같은 축구로 토트넘이 우승할 거라면 그냥 리그 문을 닫는게 낫겠다. 그게 모두를 위해 나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축구 방식을 비판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접근법이 더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한 셈이다.
르뵈프는 최근 축구 해설가로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를 향해 "지금 포그바에게 어울리는 포지션은 바로 벤치"라는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현역 시절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에 모두 공헌했다. 첼시에서 5시즌 동안 뛰며 EPL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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