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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8년 동행 마침표...김주찬, 왜 방출을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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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본인이 원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주찬은 지난 2013년 FA 자격을 얻어 KIA에 입단한 이후 8년 몸담았던 KIA를 떠나게됐다.

김주찬은 당시 4년 총액 50억 원의 대박 계약을 했다. 이어 2017년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두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2+1년 총액 27억 원이었다. 두 번에 걸쳐 77억 원 계약이었다. 

김주찬은 KBO리그 통산 1778경기, 타율 3할, 1887안타, 13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KIA 이적후에는 725경기에 뛰면서 타율 3할2푼5리, 84홈런, 434타점, 446득점, 82도루, OPS 0.877을 기록했다. 

특유의 빠른 스윙과 저돌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가장 많은 555타석, 3할4푼6리, 23홈런, 101타점, 93득점의 커리어하이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는 주장으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주찬에게 2020년은 데뷔 이후 가장 아쉬운 시즌이었다. 단 7경기에 출전해 18타석만 채웠다. 다리 부종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 중반에 합류했다. 그러나 개막전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1루 자리는 유민상이 차지했다.

6월 1군에 올랐으나 보름만 1군에 머물렀고, 허리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을 거쳐 장기 이탈했다. 퓨처스리그 실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주찬이 퓨처스 실전에 나서지 못하자  콜업을 하지 않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5강 싸움에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김주찬과 구단은 만남을 가졌다. 내년이면 만 40살의 나이, 올해 실적이 없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만족할만한 연봉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윌리엄스 감독이 기회를 줄 것인지도 모호했다. 젊은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팀 상황도 있었다.

대체로 이런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구단은 2017년 우승을 비롯해 기여한 공로가 있는 만큼 김주찬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김주찬은 현역 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자유계약선수를 택했다. 새로운 곳에서 기회를 잡겠다는 결정이었다. 서로 아쉬움을 남긴 채 8년의 동행은 마감됐다. /sunny@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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