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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가치는 메시보다 위, 유니폼 판매 전 세계 1위".. 선넘은 혼다 측의 '자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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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혼다 케이스케(35)가 리오넬 메시(34, FC 바르셀로나)보다 가치가 더 크다?

황당하게 느껴질 이 주장을 한 이가 있다. 일본인이 아니다. 혼다의 대리인을 맡은 이사벨리아노 실바가 파라과이 언론을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실바는 지난달 31일 파라과이 ‘호이’를 통해 혼다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혼다는 지난해 1월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에 입단했다. 그러나 잇따른 감독 교체로 입지를 잃었고, 1년 만에 보타포구를 떠났다. 보타포구에서는 2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현재 자유계약 신분인 혼다는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최근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가 유력하게 떠올랐으나 실바는 파라과이행 가능성도 열었다. 그는 “우리는 혼다가 파라과이에 올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혼다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런데 표현이 과했다. 실바는 “혼다의 유니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메시보다 위”라며 혼다를 영입하는 팀은 마케팅 면에서 큰 이득을 볼 것이라고 했다.

일본에서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그러나 아시아로 넓히면 혼다의 가치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데 실바는 전 세계 최고라고 표현했다. 혼다의 이적을 추진하기 위한 표현이었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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