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구에로에게 충격 오퍼…'제2의 테베즈' 되나
맨체스터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세르히오 아구에로(32)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31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최소 5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이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시티의 아구에로 영입에 충격적인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에딘손 카바니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한다.
아구에로는 카바니보다 2살 어리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력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를 놓고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한 여러 구단과 영입전에 놓여 있는 가운데, 카바니와 홀란드를 모두 놓쳤을 때 아구에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구에로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면 '제2의 테베즈'가 된다. 테베즈는 2000년대 이후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비난에 "잔류를 바랐지만 팀이 내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이후 맨체스터시티의 주장 완장까지 찼다.
풋메르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인테르밀란, 파리생제르맹 등이 아구에로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맨체스터시티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는 올여름 맨체스터를 떠난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에버턴 전에서 그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시티에서 기억을 떠올리니 감정이 북받친다"며 "나와 구단은 10시즌 동안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맨체스터시티에서 만난 모든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아구에로는 2011년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한 뒤 10시즌 동안 384경기에 출전해 25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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