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 황의조, 11골 맹활약에도..."내 득점보다 중요한건 팀 성적"
Sadthingnothing
1
463
0
0
2021.05.01 2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롱댕 보르도의 에이스 황의조가 각오를 전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소속팀을 위해 헌신을 약속했다.
보르도의 성적이 처참하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승 6무 18패(승점 36)로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8위 낭트와는 5점 차에 불과하다. 최근 5연패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3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남은 일정도 쉽지 않다. 보르도는 스타드 렌(7위), 낭트(18위), 랑스(5위), 랭스(11위)를 만나게 된다. 만만한 상대가 없다. 특히 낭트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과 같은 경기력이 지속된다면 설마 했던 강등이 현실이 될 수가 있다.
황의조는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보르도 선수단을 대표에 참석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현 상황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서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당한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힘든 상황도 많았다. 지금은 잔류에 목표를 두고 힘들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이길까하는 고민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과거 황의조는 K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성남FC 소속이었던 황의조는 2016년 소속팀이 11위에 위치하며 2부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그 아픔을 황의조는 잊지 않았다.
더불어 황의조는 올 시즌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에 그쳤지만 올 시즌 3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개인 득점 랭킹 14위에 올라있다.
개인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물어보자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좋은 시즌이지만 더 중요한건 팀 성적이다. 내 골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을 더 신경 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현재 파산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거기에 팀 성적까지 좋지 않아 고민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의조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시 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