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건 맞는데 실력은 과대평가됐어"...英언론, 레길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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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00:47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24)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로 뽑혔다.
레길론은 9살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했다. 이후 13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고 2018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18-19시즌 공식전 22경기에 나섰지만 확실한 인상을 심는데 실패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온 이후로는 자취를 감쳤다. 세비야 임대 생활을 통해 출전시간 확보에 나섰는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좌측 풀백으로 뽑혔다.
레알로 복귀했으나 페를랑 멘디, 마르셀루가 있었기에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적을 택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였다. 기대감은 컸다. 세비야에서 워낙 경기력이 좋았고 무엇보다 오버래핑 능력이 훌륭해 측면 공격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됐다. 손흥민과 좌측에서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란 의견도 많았다.
레길론은 벤 데이비스를 제치고 토트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를 소화했고 각종 컵 대회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뛰었다. 그러나 활약은 미비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아쉬웠다. 공격에서는 동료와의 연계, 날카로운 크로스 등은 보이지 않았고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모습만 보였다.
불안한 수비도 레길론이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가 매 경기마다 수비적 안정감을 더해주지 못했기에 센터백 2명과 수비형 미드필더 부담이 매우 가중됐다. 이는 체력 문제로 이어졌고 토트넘 전체 밸런스가 깨지는 악순환을 낳았다. 토트넘이 레길론에게 바랬던 모습과 완전히 대조되는 경기력이었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올 시즌 EPL에서 실력 대비 과대평가된 선수들을 뽑았는데 토트넘 선수로는 레길론이 지목됐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뛰어난 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니다. 레길론이 대표적이다. 그는 시즌 내내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계속해서 경기에 나왔다. 많은 경기에서 존재감이 없었다. 잘생겼고 레알에서 뛴 점을 제외하면 장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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