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더 리흐트 파트너' 후보로 거론...유벤투스 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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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09: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벤투스의 팬 커뮤니티에서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김민재가 유럽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다 우승팀(36회) 유벤투스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SIC'에서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뛸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19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소속인 베이징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던 김민재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면제까지 받았고, 이에 토트넘 훗스퍼 등 다수의 유럽 구단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양한 이적설은 결국 소문에 그쳤고, 김민재는 베이징에 잔류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한번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SIC'는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4,500만 유로(약 60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상안까지 언급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칼치오메르카토' 등도 김민재의 이적설을 다뤘다. 현지 매체 역시 김민재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베이징이 기존에 요구했던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보다 훨씬 몸값이 저렴해졌을 것이라는 점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의 팬 커뮤니티인 '유베FC'가 김민재를 언급했다. 현재 유벤투스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안드로 보누치, 메리흐 데미랄까지 총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키엘리니와 보누치는 각각 36살, 34살로 나이가 있어 대체자 영입이 필요하다.
또한 유벤투스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또다른 센터백 자원이 있다. 로메로는 2019년 여름 제노아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고 이적과 동시에 제노아로 재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했고, 현재 완전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이에 '유베FC'는 "로메로의 이탈과 맞물려 데 리흐트의 새로운 센터백 파트너"라는 주제로 5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여기에 김민재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신체적으로 강점이 있는 수비수지만 먼저 유럽 무대 적응이 필요할 것이다"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와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 중에서는 기존 유벤투스 선수들도 있었다. 데미랄과 유망주인 라두 드라구신도 다음 시즌 더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재목으로 거론했고 헬라스 베로나의 마테오 로바토, AS모나코의 브노아 바디아실도 후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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