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꿈 대신 현실 택했다..."폰세카 선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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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2:5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꿈 대신 현실을 택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로 인해 비워진 사령탑 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여러 감독들을 타깃으로 삼으며 과도기를 끝낼 적임자를 물색했다. 그러나 토트넘 바람과 달리 번번이 고매를 마셨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리턴까지 고려했으나 이 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유수의 언론이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접촉 중이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을 이끌며 지도자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확고한 전술 패턴과 리더십까지 지녀 무관 탈출과 세대교체를 노리는 토트넘에는 딱 맞는 감독 유형이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통해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프로젝트가 나의 야망을 충족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나는 도전을 좋아하지만 나를 확신시켜주지 못한다면 거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을 놓친 토트넘은 또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번엔 토트넘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협의를 시작했다. 새롭게 토트넘에 부임하게 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세카 감독은 직전까지 AS로마 지휘봉을 잡다 성적 부진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그 대신 로마에 온 감독이 토트넘 전임 사령탑인 무리뉴 감독이다.
폰세카 감독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지고 있다. 그가 브라가, 사흐타르 도네츠크, 로마 등에서 경험을 쌓은 것은 맞지만 현재 토트넘에 알맞은 인물인가에 대해선 팬들은 반신반의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로마를 지휘하며 실망스러운 성적, 경기력을 보여준 점이 폰세카 감독이 지지를 못 받는 가장 큰 이유다.
영국 '풋볼런던'은 "결국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 선임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무리뉴 감독이 대체한 인물을 데리고 온다는 것은 역설적인 일이다. 토트넘은 콘테라는 꿈을 쫓았지만 결국 폰세카란 현실을 택할 수밖에 상황에 놓였다. 폰세카 감독이 팬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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