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몸이 된 ML 통산 92홈런 타자, LG 포함 KBO 진출 가능성 UP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92홈런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자유의 몸이 됐다. LG 트윈스를 비롯해 KBO리그 구단과 손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는 보어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어는 올 시즌 트리플A 타율 2할1푼3리(108타수 23안타) 6홈런 17타점 18득점에 그쳤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보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에서 뛰면서 빅리그 통산 타율 2할5푼3리(1714타수 433안타) 92홈런 303타점 206득점을 기록했다.
2015, 2017, 2018년 개인 통산 세 차례 20홈런을 돌파했고 2017년 타율 2할8푼9리(377타수 109안타) 25홈런 8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지난해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3리에 그쳤으나 17홈런 45타점을 올렸다.
보어는 국내 구단들의 외국인 타자 영입 리스트에 꾸준히 올라왔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이도 33세에 불과하고 일본 무대 경험이 KBO리그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호세 피렐라처럼 일본에서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KBO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LG는 로베르토 라모스와 재계약 협상 도중 보어와도 접촉해 만약의 경우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기도 했다. 현재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대안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T가 조일로 알몬테 대신 제라드 호잉을 영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를 비롯해 외국인 타자의 부상과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부 구단들이 보어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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