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죽지 않았네'...'6G 3AS' 나니, 원더골 폭발로 입이 떡
Sadthing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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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18:40
루이스 나니가 미국 무대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득점을 터뜨렸다.
올랜도 시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인터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시즌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10라운드에서 마이애미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빅네임이 많이 보인 이번 경기였다. 마이애미에는 곤살로 이구아인, 블레즈 마튀이디가 존재하며 올랜도에는 나니가 있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됨에 따라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이애미가 먼저 웃었다.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된 이과인이 제이 채프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랜도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 나니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스토퍼 뮬러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랜도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나니였다.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골을 몰던 나니는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도를 그리며 우측 상단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나니는 원정팬 앞으로 뛰어가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MLS 공식 채널은 "나니의 완벽한 로켓 골"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나니의 원맨쇼 덕에 올랜도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올랜도는 현재 MLS에서 10경기 6승 3무 1패(승점 21)로 리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1위 뉴잉글랜드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나니는 빠른 주력, 날카로운 드리블로 속공에서 큰 장점을 보이는 선수다. 지난 2007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나니는 230경기 41골 7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후 페네르바체, 발렌시아, 라치오, 스포르팅을 거쳐 2019년 2월 MLS로 둥지를 옮겼다. 나니는 30대 중반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고 지금까지 66경기 27골 14도움으로 MLS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올 시즌은 절정에 가깝다. 나니는 8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거의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올랜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나니는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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