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복귀? 클리블랜드 팬사이트 "포스트시즌 진출 위해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 필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팬사이트인 ‘팩토리오브새드니스’는 최근 “추신수를 고향으로 데려오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사이트는 외야수 조시 네일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4명의 베테랑 타자 중 한 명을 영입해야 한다며 추신수를 거론했다.
올해 24세의 네일러는 최근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네일러는 올 시즌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타율 0.253, 7 홈런, 21 타점을 기록했다.
이 사이트는 헤롤드 라미레즈가 네일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네일러가 아웃되고 라이언 루드윅이 여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블랜드는 외야수 텝스에 구멍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베테랑 선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 사이트는 강조했다.
클리블랜드는 29일(한국시간)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불과 2경기 뒤져 있다.
이 사이트는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기 위해서라고 외야수 보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추신수는 현재 고국인 한국에서 뛰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이상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이 사이트는 강조했다.
또 “그는 여전히 타율 0.240을 칠 수 있는 타자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전히 1년에 20개의 홈런을 터뜨릴 수 있다. 39세가 될 나이가 조금 염려될 수 있지만 그는 지난 3 시즌 동안 그다지 기량이 저하되지 않았다. 그는 그 기간 동안 올스타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물론 그는 2007년과 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와주면 좋을 것”이라며 “(그가 돌아온다면) 단 몇 달이라도 클리블랜드의 부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부산고 시절인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금 137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구단의 권유로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그는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5년 대망의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당시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와 포지션이 겹치면서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다.
결국, 이듬해인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2008년 0.309의 타율과 14홈런을 기록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이후 클리블랜드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 매 시즌 맹타를 휘둘렀다.
클리블랜드에서의 맹활약 덕에 그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라는 ‘대박 계약’을 터뜨렸다.
텍사스에서 7년을 보낸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된 추신수는 타 팀과의 계약을 추진하다 KBO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와 연봉 27억 원에 전격 계약, 고국으로 돌아왔다.
29일 현재 추신수는 0.251의 타율에 10개 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의 MLB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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