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2명 이탈' 다저스 날벼락, 커쇼 팔꿈치 염증→부상자 명단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에 악재가 또 생겼다. 클레이튼 커쇼가 왼 팔꿈치 염증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커쇼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커쇼가 빠진 엔트리에는 투수 미치 화이트를 콜업했다.

커쇼는 지난 4일 워싱턴전에서 4이닝 54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비로 인해 경기가 1시간 44분 중단되면서 더 이상 던지지 못했다. 올 시즌 커쇼는 18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39, 12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의 선발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가 지난 3일 여성 폭행 혐의로 행정 휴직 명단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 행정 휴직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사이영상 투수 2명이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다. 올스타 휴식기에 재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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