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자도 "감독 퇴장 안당한 게 이상" 김하성, S존에 울었다
또 다시 시작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울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6으로 내려갔다.
3회 첫 타석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0-2 카운트에서 3구째 87.9마일 싱커가 바깥쪽 높게 빠졌는데 덕 에딩스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김하성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동안 서있다가 들어갔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파드레스 담당기자 케빈 에이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하성의 7회 타석 투구 내용을 사진으로 올린 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퇴장당하지 않았다니 정말 놀랍다"는 글을 남겼다. 그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던 것.
결국 8회말 수비에서 스킵 슈마커 코치가 에딩스 주심의 볼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쌓여온 분노가 폭발한 모습이었다.
팀도 졌다.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회 라이언 웨더스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간 샌디에이고는 5회 한 점, 7회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2-3으로 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1회 홈런을 기록, 30홈런을 달성했다. 'ESPN'은 파드레스 구단 역사상 7월이 가기전 30홈런을 달성한 타자는 1998년 그렉 본(38개) 이후 그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82경기만에 30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22세 이하 선수중 가장 빠른 속도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스티브 핀리(1996) 라이언 클레스코(2001) 윌 마이어스(2017)에 이어 네 번째로 3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파드레스 타자가 됐다. 그는 이들중 가장 적은 82경기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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