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재능' 영입할 수 있는데...토트넘, 또 구두쇠 모드 'ON'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하는 과정에서도 돈을 아낄 생각을 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서 아탈란타와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해왔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신임 단장으로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를 중심으로 이적시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일 공을 들이고 있는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수비진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좋지 못한 성적을 낸 원인이기도 했다.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6년간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해주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27일 카타르 알두하일로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많은 기대를 걸었던 다빈손 산체스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는 부상 이후 과거 경기력을 전혀 되찾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매각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줄스 쿤데를 노렸지만 선수가 협상을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토트넘은 아탈란타 센터백인 로메로로 선회했다. 로메로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면서 세리에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998년생으로 아직 어리지만 베테랑 같은 침착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42억 원)에 추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제시했지만 아탈란타는 거절했다. 이후 양 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가디언'은 "아탈란타는 로메로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바르셀로나 같은 빅클럽과 이적설이 나왔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다. 현재 토트넘이 단독 입찰인 상황이라 영입 가능성도 높지만 토트넘은 또 이적료를 깎으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도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할 때 이적료 협상에서 지체돼 실패한 경험이 있다. 자칫 과거의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물론 더 저렴한 대안은 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대안으로 1800만 유로(약 244억 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의 커트 주마,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의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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