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삼성만 발표 남았다, 이재현 낙점일까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삼성만 남았다. 27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놓고 8개 구단이 지난 23일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이어 한화가 26일 전국 지명권으로 문동주(진흥고)를 1차 지명 선수로 발표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삼성이 남았다.
삼성은 1차 지명 선수를 놓고 고민하다 지역 연고가 아닌 전국 지명을 하기로 유보했다. 지난해 8~10위인 삼성, SSG, 한화는 7개 구단이 1차 지명을 한 뒤에 전국 지명이 가능했다. SSG는 지역 연고로 인천고 투수 윤태현을 1차 지명으로 선택했고, 전국 지명의 최우선권이 있는 한화가 문동주를 지명했다. 삼성이 1차 지명을 하면 2022년 1차 지명이 마무리 된다.
삼성은 지역 연고 내 특출한 선수가 없어 고민했고, 좀 더 폭을 넓혀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어느 정도 가닥은 잡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1차 지명을 해 온 투수 포지션과 서울고 내야수 이재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1차 지명으로 투수를 줄곧 뽑아 왔다. 최충연, 장지훈, 최채흥, 원태인, 이승현 등이 모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한 선수들이다.
그런데 올해 연고 지역 내 투수들의 기량이 고만고만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투수가 아닌 내야수 이재현을 주목하고 있다. 이재현은 강한 어깨로 송구가 좋고 내야수로서 기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고교 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최근 대통령배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내야 뎁스도 고민하는 삼성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6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삼성 관계자는 "27일 1차 지명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이 끝났다. 발표만 남았다.
한편 KIA는 내야수 김도영, 두산은 좌완 이병헌, LG는 좌완 조원태, 키움은 우완 주승우, NC는 포수 박성재, KT는 우완 박영현, 롯데는 우완 이민석을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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