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자 역대 2번째로 적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가 28일(한국시각) 텍사스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1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솔로포를 터뜨린 뒤 자축하고 있다. 휴스턴/AFP 연합뉴스
2021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자가 108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17.5%가 증가한 수치지만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시청률은 6.1%. 1차전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에스피엔〉(ESPN)이 28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의하면, 월드시리즈 1차전 역대 최저 시청자 수는 엘에이(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맞붙은 작년(919만5000명)이었다. 즉, 작년보다 올해 시청자 수가 17.5% 늘었다고 하더라도 예년만큼은 아니라는 뜻이다.
지난해의 경우 팬더믹으로 인해 월드시리즈가 중립지역인 텍사스 알링턴에서 펼쳐졌는데 종전 월드시리즈 전체 평균 시청률보다 32%나 떨어졌었다. 월드시리즈 6경기 시청률이 5.2%(평균 978만5000명 시청)에 불과했다.
작년을 제외하고 역대 최저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자 수는 1219만1000명(2014년)이었다. 월드시리즈 전체 시청률로 따지면 2012년이 제일 낮았는데 시청률은 7.6%, 시청자 수는 평균 1266만명이었다. 올해 시청률이 조금 올랐다고 해도 팬더믹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시청률 조사에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시청 등은 집계되지 않는 영향도 있다.
한편, 28일 펼쳐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휴스턴이 애틀랜타에 7-2로 승리했다. 휴스턴 호세 알투베는 팀이 6-2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애틀랜타 좌완 드류 스마일리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2위(22개)로 올라섰다.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진 두 팀은 애틀랜타 안방 구장인 트루이스트파크로 옮겨 3~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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