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제소한 포르쉐, 왜?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911 RSR
(MHN스포츠 이솔 기자) 두 유명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와 페라리가 분쟁에 휘말릴 예정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WEC 바레인에서는 페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포르쉐는 다소간의 판정 시비 끝에 결국 '국제 재판소'에 항소를 결정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포르쉐의 WEC 책임자인 알렉산더 스텔릭은 "포르쉐가 페라리에 대해 항의를 제출한 것은 맞으나, 세부 사항이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페라리와 포르쉐는 1-2위를 다투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으나, 경기 중반 코너에서 추돌이 발생, 페라리의 488 GTE Evo가 포르쉐의 911 RSR를 경로에서 이탈시켰다.
사진=페라리 공식 홈페이지, 488 GTE Evo
레이스 디렉터는 페라리의 차량에 '자리 양보'를 명령했으나 원래라면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페라리의 차량이 정비를 위해 피트로 진입했고, 페라리는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결승점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텔릭은 "자리 양보 명령이 불이행됐다"며 FIA에 항소했지만, FIA측은 이에 대해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해당 사건은 국제 재판소로 향하게 되었다.
당시 페라리의 운전자인 마이클 크리스텐센은 "나는 정상적인 레이싱 중이었으며,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앞 차(포르쉐)가 갑작스럽게 감속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던 상황"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포르쉐의 운전자인 알렉산데르 피에르 귀디는 "페라리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사고를 유발했다. 이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미궁 속에 빠진 이 사건은 국제 재판소의 판정에 따라 레이싱의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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