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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분당 1골, 미나미노는 월드클래스" 英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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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리그 1호 골을 신고하며 생존 돌파구를 찾았다.

미나미노는 지난 21일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가 1분 만에 쐐기포를 터트려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지난 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3 충격 패배를 재빨리 극복, 승점 25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첼시(승점29),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26)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리그컵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을 맞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를 지켜본 리버풀 전문 매체 ROUSING THE KOP은 23일 “미나미노는 무대 뒤에서 조용히 빛난다. 리버풀에 놀랍고 기쁜 수확은 미나미노의 등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이적 소문이 있었지만, 그는 무대 뒤에서 조용히 노력하고 있다. 정기적인 출전 기회가 없는 가운데 멋진 페이스로 득점을 하고 있다. 현재 4골이지만, 출전 시간이 242분이라는 걸 감안하면 1골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60.5분이다. 앞으로 출전 기회가 늘어날지 모르겠으나 벤치에 이 정도 선택할 카드가 있다는 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환상적”이라고 확실한 옵션임을 강조했다.

또, 매체는 “미나미노가 월드클래스적인 움직임과 마무리, 냉철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활용하려면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토스(도움)다. 아스널전에서 바로 그것을 얻었다. 완벽한 타이밍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고 극찬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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