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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 OUT' 솔샤르, 2주 만에 다시 감독?.."에버턴 감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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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11월 말에 맨유 감독에서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12월 초에 에버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에버턴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에버턴은 주중에 열린 리버풀전에서 1-4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홈구장에서 리버풀에 4골을 먹히고 패배한 건 39년 만의 일이다”라며 에버턴 분위기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조만간 에버턴에서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새 감독 후보로 여러 인물들이 오르내린다. 그중에는 최근에 맨유에서 해임된 솔샤르 감독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외에도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 존 테리, 누누 산투, 던컨 퍼거슨, 그레이엄 포터, 스콧 파커 등이 차기 에버턴 감독 후보로 거론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야반도주했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 충격에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에버턴을 떠나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에버턴은 과거 리버풀, 뉴캐슬을 이끌었던 베니테스 감독을 찾아가 급하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하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도 못했다. 강등권과 겨우 승점 5점 차이뿐이며 순위는 14위다.

리버풀전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베니테스 감독은 “강등 걱정은 하지 않는다. 에버턴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자신 있다. 선수 영입을 더 하면 다시 강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베니테스를 옹호하는 이도 있다. 과거 토트넘 수비수로 뛰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에버턴은 올 시즌에 겨우 3명만 영입했다. 게다가 칼버트 르윈은 부상을 당했다. 만약 지금 감독이 램파드라면 성적은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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