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린 日 국대, “팬들은 날 사랑하지 않아”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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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15:4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5)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공식 30경기에 출전해 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와 연결됐다. 지난 8월 대리인이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영입 제안을 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AC밀란, 제노아 등 세리에A 팀들도 눈독을 들였다.
마음을 잡고 프랑크푸르트에 남았지만, 지난 시즌만큼 퍼포먼스가 안 나오고 있다. 이에 팬들도 점차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지 hessenschau와 인터뷰에 응한 그는 “지난 시즌과 달리 모든 게 원점이 됐다. 동료들이 떠나면서 제로부터 다시 시작했다. 포메이션, 훈련 방식 등이 바뀌었다”면서, “감독은 어떻게 하면 팀이 강해지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한 걸음씩 전진해가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법을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마다는 유로파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0골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팬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카마다는 “독일어가 일본어로 번역되면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팀 동료나 감독의 말이 중요하다. 그들이 내게 만족하면 나도 만족한다. 내 퍼포먼스가 프랑크푸르트 팬들 사이에서 꽤 비판적으로 볼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기분이 썩 좋지 않지만, 축구적 관점에서 보면 팬들이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선수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적설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카마다는 “계약 연장에 관해 에이전트와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만약 여름에 제노아로 이적했으면 내 커리어가 어떻게 됐을지 잘 모른다. 돌이켜보면 잔류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모든 걸 털어놨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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