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男세계선수권 러시아 대신 우크라이나 카드 만지작
국제배구연맹(FIVB) 러시아를 대신해 우크라이나를 20022 남자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정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FIVB는 지난달(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장소를 러시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개최국 러시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불허했다. FIVB는 앞서 올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러시아를 대신해 튀니지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91년 구 소련에서 독립한 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 한 차례 출전했다. 1998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로 당시 네덜란드, 체코, 중국과 C조에 속했고 4승 8패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9~12위전에 진출해 최종 10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남자배구대표팀이 2022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대신해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21세 이하 대표팀.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당시 한국도 출전했고 개최국 일본, 스페인, 이집트와 A조 포함됐다. 한국은 그리스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행 랠리 포인트 제도가 도입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였고 우승은 이탈리아가 차지했고 구 유고슬라비아와 브라질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 유럽 지역 예선을 겸한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21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13위에 그쳐 결선 라운드에 오르지 못해 일찌감치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대신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경우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 유럽 지역예선에서 본선(세계선수권대회)에 오르지 못했지만 우크라이나보다 상위 순위를 차지한 팀들로부터 반발이 있을 수도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우크라이나대표팀 구성 자체가 힘들어질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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