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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내쉰 신영철 감독 "나경복·알렉스, 다음 경기 출전 장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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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과 알렉스, 두 선수 모두 현대캐피탈전 출전은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5-18, 23-25, 25-23, 10-15)으로 패했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신영철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조금만 더 했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대한항공 선수들보다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 주지 말아야 될 연타 공격 실점, 볼 다루는 기술은 더 향상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이강원에 대해서는 "3라운드 대한항공전 마치고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켰다. 나름대로 잘 해줬다"라며 "그래도 서브, 공격할 때 끄는 경향이 있다. 범실이 많이 나온다. 또한 수비에서 공 다루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선수가 그 부분을 인지하고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신영철 감독은 "일단은 경복이나 외국인 선수가 있기에 출전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4세트 후반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5세트를 뛰지 못했다. 어깨 부상으로 빠진 나경복에 알렉스가 빠지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우리카드로서는 타격이 크다. 오는 20일에 있을 현대캐피탈전 출전도 장담하지 못한다.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 상태는 확실하게 물어보지 않았다. 안 좋은 것 같다"라며 "나경복과 알렉스, 두 선수 모두 현대캐피탈전 출전은 장담 못한다. 금요일 정도 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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