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왼손 기대주 이재익 "한 계단씩 올라가겠다"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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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10:39
▲ 삼성 라이온즈 이재익 ⓒ 용인, 박성윤 기자[스포티비뉴스=용인, 박성윤 기자] 단 한 번도 1군 등판이 없지만, 꾸준히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투수가 있다. 현재 정식 등록 선수도 아니지만, 차근차근 전진해 1군 엔트리 진입을 노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이재익이 주인공이다.
1994년생 이재익은 2013년 드래프트 8라운드 68순위로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육성 선수인 이재익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단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빠른 볼 146km 정도를 던지는 왼손 오버스로 이재익은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데뷔 첫 1군 진입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재작년에도 그랬고 지난해도 그랬지만, 올해 1군에 합류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가장 크다. 그래서 STC에서 훈련하고 있다. 수술한 지 얼마 안 돼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면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장원삼 박근홍 방출로 삼성은 왼손 구원투수가 필요하다. 백정현, 최채흥은 선발 후보고, 1군급 불펜 투수로는 왼손 사이드암스로 임현준뿐이다. 이재익에게 새로운 무대가 보일 듯 말 듯 한 상황이다. 그는 "내 장점인 빠르고 힘 있는 공을 앞세워 왼손 불펜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익은 "천천히 한 계단씩 올라갈 생각이다. 먼저 목표는 스프링캠프다. 마무리캠프를 버티면 스프링캠프에 데려가 주신다고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님이 말씀하셨다"며 스프링캠프 합류를 기대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온 기회를 잡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1군에서 공을 던져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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