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역대급 설레발 일본' 日언론, "강호들 쇠퇴로 WC 역대최고 세계8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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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12:38
[OSEN=서정환 기자] 천신만고 끝에 겨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일본이 역대급 설레발을 치고 있다.
일본은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7승2패의 일본은 조 선두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후반 43분까지 0-0으로 골이 없었다. 해결사는 미토마 카오루였다. 그는 후반 44분과 후반 49분 잇따라 골을 터트려 일본을 위기에서 구했다.
경기 후 일본언론은 월드컵 본선진출의 기쁨을 표현하며 “역대최고 성적 세계 8강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닷컴 일본판’은 “일본의 역대최고 성적은 2002년, 2010년, 2018년의 16강이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을 목표로 한다”고 내다봤다.
일본언론은 유럽에서의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라 단언했다. 골닷컴은 “독일,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강호들은 본선행이 확정됐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기에 두 팀 중 한 팀은 탈락한다”며 일본에 호재로 분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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