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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골프…' 세계 943위, 오버파 치고도 DGC오픈 우승

보헤미안 0 477 0 0

티뽕이 27일 DGC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퍼팅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세계 랭킹 943위 니티똔 티뽕(태국)이 오버파를 적어내고도 아시안투어 첫 승을 올렸다.

티뽕은 27일 인도 뉴델리의 델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DGC오픈 프레젠티드바이마스터카드(총상금 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서 출전자 11명만 언더파를 쳤던 어려움 속에서도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했지만 후반에서는 타수를 잃으며 아지테쉬 산두(인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12번홀(파3)까지만 하더라도 2타 차였지만 산두가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잡았고 그 사이 티뽕이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티뽕은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추가해 우승과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를 일이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산두가 17번홀(파3)에서 티 샷 실수를 범했다. 우측 나무 숲 페널티 지역으로 공이 떨어졌고 더블 보기로 마무리했다. 상대 실수로 공동 선두가 된 티뽕은 18번홀(파5)에서 산두와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2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18번홀에서 투 온에 성공하며 이글 기회를 잡은 티뽕은 약 4.5m 거리를 투 퍼트로 성공하며 버디를 잡았다. 산두가 약 5.4m 버디 퍼트에 실패했고 티뽕이 아시안투어 첫 우승과 더불어 9만 달러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티뽕은 "내 기분은 지금 설명할 수 없다. 놀랍고 또 놀랍다. 오늘 퍼팅이 잘 안 됐다. 14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정말 떨렸지만 초심을 잃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집중했고 그냥 재밌게 했다. 오히려 연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으로 마친 산두는 "좋은 한 주였다. 돌이켜보면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그게 골프다. 항상 재난으로부터 돌아와야 한다. 경쟁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17번홀에서는 바람에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안투어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태국 시암컨트리클럽에서 트러스트골프아시안믹스컵(총상금 75만 달러)을 개최한다. 유러피언여자프로투어(LET)와 합동으로 치르며 김주형(20)과 김비오(32), 장이근(29), 이태희(38), 장동규(34), 문도엽(31) 등 한국 선수 6명이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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