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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 자존심 구긴 류현진, 첫 승 재도전…前 NC 베탄코트와 맞대결

보헤미안 0 457 0 0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시즌 첫 등판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의 시즌 첫 등판에서 3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6.20을 기록 중이다.

시작은 좋았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6점의 지원을 받았고, 피홈런을 제외하면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4회 집중타를 맞으면서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결국 개막전부터 연승을 달리던 토론토는 6-12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당초 예정대로라면 15일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론토가 31일 동안 30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야 함에 따라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하면서 류현진은 하루의 휴식을 더 갖게 됐다.

류현진은 그동안 오클랜드를 상대로 강했다. 통산 2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2승을 수확했다. 2018년 LA 다저스 시절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지난해 5이닝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4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은 3.27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날 토론토는 라이멜 타피아(중견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맷 채프먼(3루수)-잭 콜린스(지명타자)-알레한드로 커크(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브래들리 짐머(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그리고 오클랜드는 채드 핀더(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제드 라우리(지명타자)-션 머피(포수)-쉘던 노이스(2루수)-케빈 스미스(3루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1루수)-크리스티안 파체(중견수)-드류 잭슨(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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