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기술위 구성, 막바지 단계"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한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은 10일 전화통화에서 "기술위원회 구성은 거의 막바지 단계다.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기술위원회 구성이 끝나면,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들어간다. 감독 선임 작업도 이달 말까지 끝내는 것이 KBO의 목표다.
기술위원회는 김 위원장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6명 가운데 비경기인 출신 1명도 포함된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선수들을 자주 지켜볼 수 있고,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전력분석 능력을 갖춘 인물"을 기술위원의 조건으로 꼽았다. 물론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에 속한 코칭스태프는 제외된다.
김 위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이전에 구성됐던 기술위원회보다 연령대는 젊어질 수도 있다. 필요한 조건이 많아 후보군 폭이 넓지는 않지만, 현재는 일부가 합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10명 안팎의 후보군을 확보해둔 상태다.
기술위원회가 무난하게 꾸려지고 감독 선임까지 원했던 시기에 끝낸다면, 2월 초부터는 프리미어12 준비에 매진할 수 있다. 기술위원회는 감독 선임 후 신임 감독, KBO와의 논의를 통해 프리미어12 준비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구체적인 감독 선임 시기는 기술위원들의 의견 일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기술위원들의 의견이 비슷하면 빨리 진행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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