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영입도 임박…"한국 가기 전에 끝내줘" 요청 때문이었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보다 원활한 프리 시즌 일정 소화를 위해 빠른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다음 달 한국으로 향하기 전까지 모든 계약을 마무리짓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토트넘은 적극적인 영입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올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실망감을 안겼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처음 맞이한 영입 기회로 많은 보강이 예상됐지만, 좀처럼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지 못했고, 마지막 날이 돼서야 2명의 임대 합류를 발표했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 지은 토트넘.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초반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1호 영입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반 페리시치(33)의 입단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 2024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다음 영입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수문장인 프레이저 포스터(34)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 체결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있다. 오랫동안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은 파울로 디발라(28, 유벤투스) 또한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이적에 힘을 싣기도 했다.
토트넘의 이러한 적극적인 영입 움직임은 콘테 감독의 영향 때문. 시즌 종료 후 구단과 미팅을 통해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고,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을 전달하면서 선수단 강화를 요구했다.
다소 빠른 영입도 이유가 따로 있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이 다음 달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 전에 모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활한 시즌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표했다고 전해졌다.
남은 기간은 약 4주. 이 기간 동안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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