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넘어 유럽으로!' 헨트 홍현석, UECL 2G 연속 선발...연계 역할 완수
대한민국 유망주이자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홍현석이 속한 KAA 헨트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UE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샴록 로버스를 3-0으로 격파했다. UECL 첫 승을 신고한 헨트는 승점 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차전 헨트는 몰데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홍현석은 중원에 포진하고 연계에 힘썼지만 헨트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10개의 슈팅 가운데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2개에 불과할 만큼 최전방 창끝 결정력이 문제였다.
절치부심한 헨트가 이번엔 샴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헤인 반 헤즈브록 감독은 직전 경기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주필러 리그) 8라운드 쥘터 바레험전에서 시즌 3호 공격포인트이자 어시스트를 터뜨린 홍현석을 다시 한번 출격시켰다.
헨트는 이른 시간 위고 쿠이퍼스 선제골로 앞서간 다음 바디스 오디디아 쐐기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돌입 이후 헨트는 교체를 통해 굳히기에 들어갔고, 오디디아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샴록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한 채 끌려갔다.
홍현석은 후반 23분 앤드류 율사게르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고, 헨트는 3-0으로 샬록을 제압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준수한 활약이었다. 스텟만 보더라도 홍현석은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6%(50회 중 48회 성공), 롱볼 정확도 100%(3회 중 3회 성공)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으로 연계 역할을 수행했다.
올여름 LASK 린츠를 떠나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벨기에는 물론 유럽대항전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며 순조롭게 연착륙을 이어가고 있다. 헨트는 기분 좋은 UECL 첫 승과 함께 다시 리그에 집중한다. 헨트(리그 5위)는 오는 18일 밤 주필러 리그 9라운드에서 KRC 겡크(리그 2위)와 맞붙으며, 홍현석은 다시 한번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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