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활약 이어지면 나폴리 세리에 A서 계속 승리 가능하다". 

김민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 2-1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재는 이날 59차례 볼을 터치하며 4차례 경합에서 승리했고 패스 성공률은 78.1%를 기록했다. 또한 3차례 태클과 함께 11차례 클리어링, 4차례 슈팅 저지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재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은 완벽하게 해냈다.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전문가 마시모 마우로는 투토나폴리에 게재된 인터뷰서 "AC밀란과 경기서 김민재는 굉장히 잘 대처했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김민재의 활약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가 AC 밀란을 상대로 보여준 활약이 이어진다면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꾸준히 승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서 포백의 센터백으로 뛴 김민재는 주로 상대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공중볼 경합 등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AC 밀란의 마지막 공격서 브라임 디아스의 헤더를 한 발 빠르게 공간을 선점했고 육탄방어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AC 밀란을 꺾은 나폴리(5승 2무 승점 17점)는 선두를 질주했다. 개막 후 아직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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