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하이재킹 비화…"콘테가 직접 전화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 입단에 앞서 다른 빅6 구단이자 런던 라이벌 두 팀이 영입을 제안했다고 직접 밝혔다.
히샬리송이 밝힌 두 팀은 첼시와 아스날이다. 히샬리송은 24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첼시가 제안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아스날 역시 에버턴에 연락해서 내 상황을 물었다"며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냈다. 에버턴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야 했다"며 "협상은 매우 짧았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을 때 토트넘이 에버턴에 영입 제안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토트넘이 빅클럽이기 때문에 행복했다. 당시엔 구단끼리 협상하는 단계였는데 다행히 전부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이적을 결심한 데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존재도 한몫했다.
히샬리송은 "협상 중 콘테 감독이 나에게 전화해 나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것이 내 결정에 매우 중요했다"고 했다.
히샬리송을 토트넘에 빼앗긴 아스날과 첼시는 각각 가브리엘 제주스와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으로 공격수를 보강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 이적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내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24일 현재 히샬리송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히샬리송 영입에 만족해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우린 3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자 했기 때문에 히샬리송과 계약했다. 히샬리송과 계약엔 어떤 의심도 없었다"며 "우리 생각과 비전은 명확했다. 그래서 영입을 빠르게 진행했다. 히샬리송은 데얀 쿨루셉스키보다 스트라이커에 가깝고, 동시에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쿨루셉스키 위치에서 전부 뛸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네이마르 등 스타들이 몰려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히샬리송은 이날 가나와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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