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의 수비수가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즐겨먹는 식단까지 주목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김민재는 올 시즌 1,800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녹아든 김민재는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나폴리가 지불한 이적료가 오히려 '헐값'이었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칼치오 라이브'는 7일(현지시간)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체격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떤 음식을 즐겨먹을까? 김민재가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을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폴리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즐겨먹는 음식을 김치다. 김치로 만든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가진 비결일 수도 있다"라면서 "보통 거주지가 바뀌면 식생활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민재는 식습관이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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