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1부 리그 최장수팀’ 에버턴, 6팀만 누린 EPL 개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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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부 리그 최장수팀’ 에버턴, 6팀만 누린 EPL 개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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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부 리그 최장수 팀’ 에버턴이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1954~1955시즌 이후 69시즌 연속 1부 잔류 기록과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한번도 강등되지 않은 영광의 역사가 위기에 처했다.

에버턴은 최근 EPL 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0경기에서 2무 8패를 기록 중이다. 15일 EPL ‘꼴찌’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했다. 에버턴이 22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0-2로 패하자 구단 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45)을 24일 경질했다. 지난해 1월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한지 약 1년 만이다.

25일 현재 3승 6무 1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19위로 강등권(18~20위)에 머물러 있다. 사우샘프턴과 승점이 같아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에버턴은 다음달 4일 선두 아스널을 상대하고, 사우샘프턴은 이튿날 8위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탈출구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램파드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 후보자들을 접촉하고 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고 있다. 영국 BBC스포츠는 이미 거절 의사를 밝힌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68) 등 여러 감독들을 에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을 꼽으면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50·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로날드 쿠만(60·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63)를 비롯해 램파드까지 경질한 구단주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며 에버턴 감독직을 수행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수 수급도 꼬였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26·비야레알)의 임대 영입에 나서 성사단계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21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유니폼을 입은 사진까지 찍었다고 알려졌던 단주마의 공식 영입발표가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사이 공격수 보강에 나선 토트넘이 단주마를 ‘하이재킹’(운항 중인 항공기를 공중에서 납치하는 일)에 성공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 에버턴이 유소년 시절부터 공들여 키워온 윙포워드 앤서니 고든(22)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승승장구중인 뉴캐슬의 주요 영입 타깃에 올라 고든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BBC스포츠는 “에버턴 출신의 전설이자 아직 주요리그 1부 팀 지휘봉을 잡은 경력이 없는 웨인 루니(38)의 ‘열정’이 에버턴을 수렁에서 건져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2021년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카운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루니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EPL 출범 이후 치열한 우승경쟁을 한 경험은 없지만 에버턴은 ‘중위권’을 상징하는 구단이었다. 에버턴은 31시즌 째를 맞은 EPL에서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등 최근 수년 동안 우승경쟁을 해온 빅 클럽들과 함께 한번도 2부로 강등된 적이 없는 6개 팀 중 하나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루니를 비롯해 루멜루 루카쿠(30·인터 밀란), 히샤를리송(26·토트넘) 등이 에버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스타로 성장했다.

에버턴에게 영광의 순간들도 있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시절(1888~1992년)까지 포함해 1부 리그에 참가한 시즌이 올해까지 총 ‘120시즌’으로 잉글랜드 축구팀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EPL 이전 리그에서 총 9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EPL 최고 성적은 2004~2005시즌 4위다. 선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지 못했지만 2006~2007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5~8위를 오갔다.

악재에 악재를 맞고 있는 에버턴이 2022~2023시즌 종료까지 1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EPL 개근’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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