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SON 맨시티전 만점 활약에 '빵끗'..."옛 모습 되찾았어"
게리 네빌(48)이 손흥민(31, 토트넘)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팀 역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며 왼쪽 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공략했다.
영국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게리 네빌은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평소 손흥민의 팬으로 알려진 네빌은 "이번 경기 손흥민은 내가 본 모습 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지긋지긋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그였지만,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서는 단 4골만 기록할 뿐이었다.
네빌은 손흥민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난 손흥민이 뭔가를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레엄 수네스는 손흥민이 당한 얼굴 부상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빌은 "손흥민은 정말 오랜 시간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그의 '불꽃(spark)'을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정말 큰 영향을 준 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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