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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너무 고마웠다"…챔스 데뷔전 치른 토트넘 신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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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신예 미드필더 사르(세네갈)가 토트넘 적응을 도운 손흥민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사르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사르는 "손흥민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손흥민을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가까워졌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영어로 잘 이야기하지 못해도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손흥민은 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경기장 안밖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나를 도와준다. 그점이 너무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20살의 신예 사르는 지난시즌 자신의 프로데뷔 클럽이었던 메츠(프랑스)로 임대된 후 올 시즌 토트넘에 복귀했다. 사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사르는 지난 15일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통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AC밀란전에서 벤탄쿠르(우루과이)와 비수마(말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호이비에르(덴마크)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해 중원이 붕괴됐지만 사르는 AC밀란을 상대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르는 "나는 프랑스에서 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쉽지 않았고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팀에 적응하기를 원했지만 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적응이 조금 어려웠지만 지금은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토트넘 적응이 어려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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