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몫 이윤정,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봄 배구 첫 출전 잘했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4년 만에 다시 '봄 배구'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됐다. 도로공사는 25일 안방인 김천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을 치렀다.
도로공사는 이날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고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 승리(3-1 승)에 이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봄 배구 '마지막 승부'를 치르게 됐다.
상대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2차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세트 출발이 좋았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잘 풀어갔다"며 "2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갔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한국로공사 세터 이윤정이 25일 열린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2차전 도중 캣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도로공사는 세트 리드하고 있던 2세트에선 주춤했다. 세트 중반까지 현대건설에 끌려갔다. 그런데 현대건설이 몬타뇨(콜롬비아)와 세터 이나연을 교체 투입한 뒤부터 도로공사는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결국 해당 세트를 뒤집고 따냈다.
결과적으로 해당 세트는 2차전 승부처가 됐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2세트가 아쉽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수훈갑으로 꼽은 선수는 토종 스파이커 박정아가 아니다. 미들 블로커 정대영, 배유나 그리고 탄탄한 수비와 안정된 리시브를 자랑하는 리베로 임명옥도 아니었다.
세터 이윤정이다. 김 감독은 봄 배구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이윤정에 대해 걱정했다.
정대영, 배유나, 임명옥, 박정아 등 도로공사 선수 대부분은 봄 배구 경험이 많다. 2017-18시즌 팀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 했다. 그런데 이윤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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