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감독, "마르시알 있어야 맨유 더 잘해"… 올여름 매각설 부인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다음 시즌도 앙토니 마르시알과 함께 할 뜻을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시알을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마르시알은 2019-2020시즌 23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상이 반복되면서 2020-2021시즌 7골, 지난 시즌은 11경기 출전에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이번 시즌도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근육 부상 등이 이어진 가운데 27경기 출전 8골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에게 거는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활약이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텐하흐 감독과 맨유는 마르시알을 선수단에서 정리하는 것을 고려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 1년 남은 이유도 있었다. 맨유는 마르시알의 계약 기간을 추가하는 옵션이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볼 때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은 마르시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르시알이 있을 때 우리 팀은 더 잘했고 승리했다"며 경기 때 마르시알이 끼치는 영향력을 크다고 했다. 마르시알의 부진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고 기회를 많이 주지 못한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텐하흐 감독이 마르시알을 지지하고 나섰지만, 팀 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확실한 원톱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 쟁쟁한 공격수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하면 마르시알의 불안한 거취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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