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 문제'에 답한 클린스만 감독, "믿음이 중요, 더 많은 훈련 필요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득점력 보완을 위해 더 많은 훈련을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4경기 동안 2무 2패를 기록하며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엘살바도르전에 한국은 지난 페루전과는 다소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웠고, 2선에는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위치했다. 3선에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호흡을 맞췄고, 백4는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클린스만호 첫 승을 위해 초반부터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침착하게 빌드업을 전개했고 좌우 측면의 황희찬과 이강인이 계속 스위칭 플레이를 하며 상대 수비에게 혼란을 줬다. 또한 최전방 조규성을 향한 크로스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에 답답했던 흐름을 뚫어내는가 싶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돌아섰고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입했고, 오현규와 황의조 투톱에 손흥민 프리롤 조합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후반 42분 하이로 엔리케스의 프리킥에 이어 알렉스 롤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고 클린스만호는 첫 승을 또다시 다음 기회로 기약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득점력 부진에 시달렸다. FIFA 랭킹 75위인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무려 16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은 한 골에 불과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부임 직후부터 공격 축구를 강조했지만 아직 첫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득점력 부진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이 답이다.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동시에 선수들에게 득점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나도 스트라이커로 득점하지 못한 순간이 있었는데, 훈련장에서 더 많이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며 해결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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