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먹다 퇴장당한 이라크의 후세인, 추가시간 요르단 대역전… 3-2 드라마 쓰며 8강 진출
북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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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01:36
역전과 추가시간 재역전, 그 사이 스타의 황당한 퇴장까지 섞인 엄청난 경기가 나왔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현재까지 최고 명경기는 요르단이 이라크를 꺾은 16강전이다.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다.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요르단이 소극적으로 나오자, 이라크는 후반 23분 수아드 나티크의 골과 31분 아이멘 후세인의 골로 역전했다.
후세인은 이 골이 이번 대회 6호 골이었다. 득점 2위 그룹이 단 3골이기 때문에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
그런데 팀 승리와 득점왕 경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기쁨이 너무 큰 탓이었을까. 후세인은 광고판을 넘어가 관중들과 호흡하면서 경기장을 쭉 돌더니 주저앉아 동료들과 교감하고, 마지막에는 경기장에 쪼그려 앉아 잔디를 뜯어먹는 익살스런 세리머니까지 보여줬다.
세리머니가 너무 길어지자 주심이 경고를 꺼냈다. 이 경기 두 번째 경고였다. 후세인은 황당한 상황에 퇴장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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