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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선수' 구자철도 축구협회 비판…"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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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제주)이 현역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구자철은 18일 소셜 미디어(SNS)에 "나도 무조건 (축구)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고 적었다.

이어 "하루 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팬들 사이에서 축구협회가 홍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절차상 문제 등이 있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박주호 해설위원, 이영표 해설위원,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조원희, 김영광 등 전 국가대표 은퇴 선수들이 유튜브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축구협회를 공개 비판했다.

현역 선수가 이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구자철이 처음이다.

구자철은 대표적인 '홍명보의 아이들'로 분류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홍 감독의 지휘 아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에 이바지했고, 실패로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홍 감독과 함께 도전했다.

전성기가 지난 구자철은 제주에서 현역 생활의 말년을 보내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에서는 1경기에만 출전했다.

구자철의 이번 발언은 전날 제주와 김포FC의 코리아컵 8강전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한 말이 보도되자 그 내용에 대해 부인하는 과정에서 한 것이다.

이 경기를 취재한 매체들에 따르면 구자철은 "저는 해외에서 오래 있었다. 실질적으로 해외파와 국내파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 둘이 대화를 했을 때 보고 배운 게 너무나도 달라서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다. 지금 (손)흥민이, (김)민재 등 여러 선수도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이 너무 힘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앞서 홍 감독 선임에 대해 입장을 낸 박지성, 박주호 등 '선배'들과는 다소 방향성이 다른 발언이었다.

이를 두고 축구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자 구자철은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기사가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왔다. 난 기자분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지성이형 주호형의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고 적었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18일 현재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과 '대한축구협회 협회장의 사퇴에 관한 청원' 등 축구협회와 관련된 청원이 잇달아 올라왔다.

두 청원 모두 8월 16일까지 동의를 받는데,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축구협회 감사와 해체'를 주장한 청원인은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에 있어서 공정한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만을 생각해 협회를 완전히 사유화하고 있는 협회장과 임직원들 때문에 온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감사와 해체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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