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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수원 앞에 나타난 '적수' 서울 이랜드…'카즈키 더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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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쾌조의 흐름으로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올해 두 차례 발목을 잡혔던 서울 이랜드 FC다.

수원과 서울 이랜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과거 전통의 명문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수원은 지난 시즌 창단 이래 첫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하며 K리그2로 추락하고 말았다.

중책을 짊어졌던 수원 레전드 염기훈은 지난 5월 리그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패배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제10대 사령탑으로 변성환 감독이 합류한 뒤부터 반등이 시작됐다.

수원은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부터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까지 11경기 무패(5승 6무)를 달리며 6위에서 3위까지 도약했다.

변성환 감독 부임 전 15경기 18득점 16실점에서 부임 후 11경기 16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성을 갖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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