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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탈출' 황선홍 감독의 미소…"소득 있는 경기, 기준점으로 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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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하나시티즌에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시즌 막바지까지 방심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걸 강조한 황선홍 감독은 대전이 이번 경기를 기준점 삼아 잔류를 위해 전력을 다하길 바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윤도영의 선제골과 김인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얻은 대전은 승점 31점이 되어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득점 기록(32골)에서 인천(31골)에 앞서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55초 만에 터진 윤도영의 선제골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도 높은 압박으로 광주를 괴롭힌 대전은 윤도영의 선제골로 결실을 봤다. 후반전에는 광주의 높은 라인을 공략하는 이창근의 킥, 그리고 김인균의 속도로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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