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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문제가 있었지만...” 충격적인 3-7 대패 ‘고개 숙인’ 요코하마 존 허친슨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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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계가 큰 충격에 빠질만한 대패를 당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9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차전 광주 FC와의 맞대결에서 3-7로 대패했다.

요코하마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광주 공격수 아사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요코하마는 전반 14분에도 오후성에게 헤더골을 헌납하며 전반전에 무너지는 듯했다.

광주 FC에 3-7로 대패한 뒤 충격에 빠진 듯한 요코하마 존 허친슨 감독대행. 사진=이근승 기자광주 원정 온 요코하마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요코하마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요코하마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33분. 에우베르의 추격골로 전반전을 1-2로 마쳤다.

요코하마에 후반전은 악몽이었다.

요코하마는 후반 9분 아사니를 시작으로 베카(후반 23분), 이희균(후반 27분), 가브리엘(후반 29분), 아사니(후반 추가시간)에게 소나기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요코하마는 에우베르(후반 14분)와 니시무라(후반 40분)의 추격골로 따라붙었지만 막강한 화력을 뽐낸 광주를 상대로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32분엔 에두아르두가 광주 가브리엘에게 거친 반칙을 범하며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요코하마엔 치욕적인 패배였다.

경기 후 요코하마 존 허친슨 감독대행은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존 허친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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