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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용덕 감독, "새 외국인 투수, 타격코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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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상학 기자] 2018년 가을야구 숙원을 푼 한화가 2019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화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전날(30일) 밤 연봉 계약을 마친 송은범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캠프 선발대로 출발했다. 뒤늦게 FA 계약을 완료한 이용규와 최진행은 이튿날 합류할 계획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도전정신을 갖고 하면서 성적을 냈다. 올해 팬들의 기대가 더 커졌다. 부담스러워지긴 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란 마음으로 임하겠다. 부담도 있지만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전을 위해 변화도 일으켰다.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며 워윅 서폴드, 채드 벨이 새롭게 합류했다. 타격파트에서는 타나베 노리오 일본인 타격코치가 선임되며 타선을 지휘한다. 

한용덕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대가 굉장히 크다. 외국인 선수에 국내 선수들까지 1~5선발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며 “타격 쪽에선 타나베 코치를 영입했다. 지난해 부진한 것을 상쇄하길 바란다. 투타가 잘 맞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인 선수도 6명이나 캠프에 데려간다. 본격 리빌딩을 위한 준비. 한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잘 자라 우리 팀 기둥이 될 수 있게 준비시키겠다. 야수뿐만 아니라 투수들도 기존 선수들과 싸움이 될 것 같다. 작년보다 올해 신인들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밤 FA 계약을 마친 이용규와 최진행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 감독은 “어렵게 계약해서 극적으로 합류했다. 용규는 작년처럼 활약해주면 좋겠다. 진행이는 작년 부진한 만큼 올해는 남다른 모습으로 제대로 어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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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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