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맞이한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설 연휴에 진행한 홈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였지만 아쉽게도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5일 2018~2019도드람 V-리그 5라운드KB손해보험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0:3(26-28, 18-25, 26-28)으로 패했다.요스바니(21점 서브 4개,블로킹 3개,후위 공격3개)가 개인 3호 트리플크라운,조재성이 13점을 기록하며 설 연휴를 맞아 경기장을 가득 매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아쉽게도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비록 승리와는 연이 닿지 않았지만 OK저축은행은 경기 전후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당일 경기전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어른에게는 홍삼팩,어린이에게는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하며 설 연휴를 맞아 경기장을 남녀노소 모두에게 뜻깊은 선물을 증정했다.   세트 중간중간에는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였으며2세트 끝나고는 안산시 글로벌 청소년 센터의 다문화 가정 스페셜 공연이 이어졌다.     많은 행사를 기획한 OK저축은행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539명이었다. OK저축은행 선수들 역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종횡무진 뛰어다녔지만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KB손해보험에게 승리를 내주게 됐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2라운드처럼 1세트를 내주고 시작하게 된다.올 시즌KB손해보험을 상대로 거둔 2승 모두 1세트를 내주고 2,3,4세트를 가져와 승리한 기억이 있는 OK저축은행은 이번 경기에도 그 징크스를 이어가고자 노력하였다.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와 송명근, KB손해보험은 펠리페를 앞세워 공격을 진행했다.두 팀 모두 한치의 양보 없이 접전을 펼쳤고 결국,듀스에 이르게 된다.하지만26-26에서 황두연에게 서브에이스,곧바로 이어진 펠리페의 득점을 마지막으로1세트를 내주게 됐다.   2세트는 스스로 자멸한 세트였다. 2세트에만 무려 8개의 범실을 기록했고 서브 리시브 또한 흔들렸다.황두연3개,김정호 1개를 내줬고 조국기의 서브 리시브 또한 흔들렸다.송명근과 요스바니의 공격마저 흔들리자 김세진 감독은 결국, 2세트 막판 송명근 대신 심경섭을 투입했다.하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고 KB손해보험이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가져가게 된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듀스까지 경기를 끌고 가며 경기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KB손해보험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박수를 보냈고,선수들 역시 절로 이에 보답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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