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도착한 김경문 감독의 첫단추 '日분석, 韓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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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배우근 기자] 한국야구대표팀 지휘부가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코치가 22일 KE725편으로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내렸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장도(長道)의 시작이다.
마지막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선 첫 단추부터 잘 꿰야 한다.
일본 땅을 밟은 김 감독은 첫 단추로 ‘전력 점검’을 강조했다.
우리의 최대 라이벌 일본에 대한 분석이다.
“10년전에 비해 일본 선수들이 바뀐 상태입니다. 전력분석팀이 철저히 파악하겠지만, 선수들이 어느정도 어떻게 변했는지 직접 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한국 선수들은 국내에서 볼 여유가 있으니 일본프로팀의 시범경기를 주력해서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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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키나와에서는 여러 한국 프로팀, 그리고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비롯한 다수의 일본프로팀이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이다.
시즌 준비과정이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김 감독은 그런 점을 고려해 분석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국내 프로팀과의 대화에 큰 무게를 두었다.
“감독들과 대화하려고 해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하고, 내가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들으려고 합니다. 대표팀 입장에서 각 팀에 부탁할 부분도 있어요.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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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3일과 24일 요미우리와 라쿠텐, 니혼햄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24일엔 히로시마와 라쿠텐, 26일에는 야쿠르트와 니혼햄을 각각 관전한다.
프리미어12뿐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설 일본 대표팀 후보군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일정이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한국 프로팀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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