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재회 원하는 지단, 맨유-첼시 대신 유베 기다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추억, 지원, 호날두와 재회를 고려하면 유벤투스가 지단 1순위 선택."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를 위해 유벤투스 감독직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지단 감독은 지난 5월 팀을 떠난 상태다. 이후 여러 팀과 국가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는 상태다.
유럽을 대표하는 거함 맨유-첼시-유벤투스도 호시탐탐 지단 감독을 노리고 있다. 호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맨유는 올레 군냐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지는 않았다.
첼시는 야심차게 점유율과 공격 축구를 위해 모셔온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마찰로 인해 경질설이 강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2014년부터 리그 연패를 이끌어 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 UCL 우승에 실패한다면 결별이 유력하다.
특히 지난 21일 유벤투스가 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알레그리 감독을 향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맨유-첼시-유벤투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지단 감독이지만 최우선 선택은 '애제자'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는 유벤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이번 시즌 UCL 우승에 실패하면 알레그리 감독이 떠나고 지단이 그를 대신할 것이다. 지단 감독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첼시-맨유 감독 후보자지만,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추억, 지원, 호날두와 재회를 고려하면 유벤투스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에 UCL 우승 달성에 실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도자' 지단이 '애제자' 호날두와 함께 유벤투스의 유럽 무대 제패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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