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복귀골' 토트넘, 손흥민 연속골-연승행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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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복귀골' 토트넘, 손흥민 연속골-연승행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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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의 연승과 손흥민의 연속골 행진은 마감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이 투톱으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 당한 후 번리전에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케인은 이날 경기서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부상 복귀골까지 터트렸다. 반면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상승세는 끊겼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케인의 부상 복귀를 앞두고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케인의 경기 출전이 토트넘의 승률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미스테리를 소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승률 80%를 기록한 반면 케인이 출전한 경기에서는 승률 71%에 그쳤다'며 '손흥민이 결장한 경기에서는 67%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지만 케인이 결장한 경기에서는 100% 승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통계는 전체적인 것을 이야기해주지 못하지만 팩트는 몇가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지난 2016-17시즌부터 케인이 없을 때 토트넘의 승률은 8% 가량 더 높았다'며 '케인 활약 여부에 따라 토트넘이 더 많이 골을 넣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케인이 없을 때 실점이 더 적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보였다. 손흥민 역시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 복귀전에서 골까지 터트렸지만 번리전 결과로 인해 최근 상승세가 꺾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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